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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건조기 단점
저는 빨래건조기가 유행하는 초반에 구입해서 꽤 오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제가 구입할때는 빨래건조기 사면 100% 후회 안한다는 말은 없었는데, 요즘에는 이 말을 많이 쓰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사용하면서 느끼는점은 빨래건조기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빨래건조기는 세탁기를 돌리고 빨래를 너는게 귀찮은 분, 집 안에서 빨래가 잘 마르지 않는분, 미세먼지가 많아서 빨래 말릴때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 이용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탁을 끝내고 바로 빨래건조기에 넣어서 1시간 정도면 뽀송뽀송한 빨래를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빨래건조기 단점은 우선 배치 장소가 마땅하지 않은 분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요즘에는 세탁기 위로 올리기도 하는데요. 트윈워시 형태의 세탁기를 사용하는 분들은 이 방법으로 설치를 할 수가 없죠. 또한 키가 작은 분들은 빨래건조기 높이가 상당히 높아져 불편하기도 합니다.
또 다른 빨래건조기 단점은 소음입니다. 세탁기 소음과 비교해도 빨래건조기 소리가 더 큽니다. 세탁실이 완벽하게 독립적이라면 소음은 크게 신경 안써도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1시간 정도 큰 소음을 듣게 됩니다.
세번째 빨래건조기 단점은 옷 구김입니다. 빨래 건조기에는 구김 방지 기능이 일부러 추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 사용해보면 확실이 구김이 좀 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옷은 가급적 널어서 말리고 수건과 구겨져도 되는 옷들 위주로 빨래건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번째 빨래건조기 단점은 옷이 줄어듭니다. 이건 모든 옷이 다 그런건 아니고 옷의 재질이나 특성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요. 새 옷을 넣었더니 확실이 줄어든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점점 옷 빨래는 건조기에 안넣게 되더군요.
다른 빨래건조기 단점으로는 먼지 청소입니다. 빨래건조기를 돌리고 나면 매번 먼지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물통은 설치 방법에 따라서 직접 버리는 경우도 있고 자동으로 배수되는 방법도 있습니다. 먼지망을 매번 청소하는 것도 저는 꽤 귀찮게 느껴졌습니다.
빨래건조기 단점만 얘기한 것 같은데요. 가장 큰 장점은 수건이 다 떨어져서 급하게 빨래를 하더라도 조금 뒤면 해결이 된다는 점입니다. 여행 갔다와서 빨래 했더니 입을 잠옷이 없었던 적이 있는데 빨래건조기가 있으면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또한 장마가 계속되거나 습한날에도 빨래건조기가 있어서 며칠동안 안마르는 빨래를 널어 놓는일이 사라졌습니다. 매번 안방 배란다에 빨래가 널려 있는 모습만 보다가 빨래건조기가 생긴 이후에는 그 공간을 좀 더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직도 건조기 구매할지 망설이고 있을텐데요. 빨래 건조기 장단점을 잘 살피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사용해본 결과 전기요금은 그렇게 단점이거나 걱정할 부분은 아닌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