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노후경유차 폐차지원금 기준
저희집은 예전부터 가솔린 차량을 꾸준히 탔었는데 얼마전 아버지께서 경유차로 바꾸셨어요. SUV로 바꾸시면서 연비 좋은 차량을 선택하신 것 같은데 막상 타보면 승차감은 확실히 세단이 좋더라구요. 어쨌든 저희집의 경우 이제 새로운 경유차를 구입했기 때문에 노후경유차로 보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초기 경유차들은 현재 많이 노후화되어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보고 있다고 하네요.
경유 차량이 일반적으로 연비가 좋고 기름값도 저렴한 편으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노후경유차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기 때문에 지자체별로 노후경유차 폐차지원금 제도를 통해 조기폐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노후경유차는 정상적으로 운행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조기에 폐차하도록 하여 배출오염원을 차단하게끔하고 조기폐차를 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노후경유차 폐차지원금을 알아보기 전에 노후경유차 기준을 살펴보는게 먼저인 것 같습니다. 노후경유차 기준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2005년식 이하로 배출가스 5등급에 속하는 모든 경유차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노후경유차의 운행을 제한하기 위해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을 시작하기도 했는데요.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때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차량을 사용하지 못하게 막는 방법입니다.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으로 비상발령이 있을 때 운행을 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가되고 상시 단속시 두번째부터는 20만원을 내야 하기 때문에 사실 부담이 굉장히 큽니다.
예전에는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단속이 서울에서 중점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최근 인천, 경기지역 일부까지 확대되면서 점점 지자체에서도 단속을 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최근 미세먼지가 더 많아지면서 비상저감조치 발령도 잦아지고 있기 때문에 차라리 속편하게 노후경유차 폐차지원금을 받고 조기폐차를 하는 것이 속편하겠다 싶어요.
하지만 또 다른 방법으로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에 걸리지 않는 DPF라는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설치해주면 배기가스 배출이 줄어들기 때문에 단속차량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
DPF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는 정부지원도 일부되고 있지만 차주도 최소 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부담합니다. 다만 경유차량 환경개선부담금을 3년간 면제해주기 때문에 차주 입장에서도 혜택은 있습니다.
노후경유차를 운행하고 있다면 여러 방안 중 본인에게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면 되겠네요. 그렇다면 노후경유차 폐차지원금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볼께요.
우선 조기폐차 보조금 지급 대상이 맞는지 신청서를 작성하여 노후자동차환경협회에 제출해야 하구요. 협회측에서 신청서를 검토하여 지급대상 확인서를 교부하면 전문폐차장으로 안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