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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요양원 입소자격

베키오 2019. 11. 23. 10:22

요양원 입소자격

 

 

어렸을때는 나이가 들어가는 것에 대해 체감하지 못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시간이 흘러가는 것이 아쉽지만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내가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 또한 연세가 많아지시기 때문에 슬슬 요양에 대해서 고민할 시기가 다가오는데요.

 

 

과거와는 달리 부모님이 아프다고 해서 무조건 집에서 모시는 것이 아니라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입소하여 보살피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전문적인 시설에서 부모님의 건강상태가 호전될 수 있도록 치료 또는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요양원의 가장 큰 장점인데요. 노인 요양원 입소자격은 어떻게 될까요?

 

 

우선 기본적인 요양원 입소자격은 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보험 신청결과 장기요양 1등급-3등급을 받으면 된다고 합니다. 사실 요양병원처럼 요양원이 병원의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신체 또는 일상생활이 불편한 분들은 지원해주는 곳이라 요양병원보다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합니다.

 

 

요양원은 노화현상으로 인해 신체나 정신적 기능 쇠퇴에 따라 거동이 불편한 분을 위한 신체활동을 돕고, 조리, 세탁 등 일상생활을 지원해 줍니다. 돌봄서비스가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에 사회복지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등이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면 노인 요양원 입소자격을 위한 준비서류는 무엇일까요? 일반적으로 장기요양등급을 받기 위해 준비했던 서류와 유사하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약 8가지의 서류가 기본이 됩니다.

 

 

복지용구 확인서 사본, 장기요양 인증서 사본, 표준 장기요양계획서 사본, 건강 진단서 원본, 입소자 가족관계 증명서, 입소자/보호자(주계약자) 신분증 사본, 의사소견서, 복용양의 처방전을 구비하셔야 하구요. 건강진단서는 결핵, 피부병, 간염, 장티푸스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노인 요양원 입소자격을 갖추어 요양원에 들어가게 되면 1일 요양수가 자체가 기본적으로 5~6만원인데 장기요양등급을 받으면 약 80%까지 지원을 받기 때문에 환자입장에서는 1만원대 비용을 부담하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식비나 간식비 정도 부담한다면 약 4~50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장기요양보험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참고로 장기요양보험 신청은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65세 미만이라 하더라도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힘든 어르신은 신청이 가능하므로 신청 후 심사를 거쳐 장기요양등급을 받으면 요양원 입소자격을 갖출 수 있게 됩니다.

 

 

과거와는 달리 핵가족으로 살아가고 있고, 집안일을 주력으로 하는 경우보다는 사회생활을 간간히 하는 경우가 많아 부모님이 아프시다고 무조건 모실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노인 요양원 입소자격이 된다면 정부지원 받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조금이나마 호전될 수 있도록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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