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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보조금 2020
저도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받아서 구매한지 1년이 넘어가고 있는데요. 소음과 승차감이 좋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가 구매할때는 충전기 설치도 무료로 지원을 해주어서 상당한 혜택을 보았는데요. 전기차에서 보조금 만큼이나 충전 시설 여부도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영향을 줍니다.
서울같은 경우에는 전기차 충전소가 보급이 잘되어 있지만 그래도 충전시간이 오래걸리고 한번 충전하고 안비켜주는 차량들 때문에 불편함은 분명히 있습니다. 주택에 살면서 개인적인 충전이 가능하다면 전기차가 정말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몇년전에 비해서 줄어든것이 사실입니다. 며칠전에 환경부에서는 2020년 전기차 보조금에 대해서 발표가 있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이 달라지는 점은 성능과 환경성을 고려해서 보조금 체계를 개편했다는 점입니다. 기존 전기차 보조금은 성능에 대한 차등효과가 미미하여 성능 향상을 위한 경쟁과 투자를 유도하지 못한다는 문제제기가 있었습니다. 또한 전기차 보조금 혜택이 고소득층과 위장전입을 통합 부정수급 문제도 있었는데요.
2020년 전기차 보조금은 연비와 주행거리를 중심으로 산정체계를 개선해서 차등폭이 확대가 되었습니다. 19년 최대 차등폭 144만원에서 20년은 215만원으로 늘어났고 7개 차종에 대해서는 상한선인 820만원을 최저는 605만원을 받게 됩니다. (승용차 기준)
또한 저소득층의 경우에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보다 많이 적용받을 수 있도록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차 구매시 보조금액을 상향합니다. 또한 생애 첫차로 전기차 구매시 보조금이 우선 지원됩니다. 이 경우에는 전기승용차 보조금 국비지원액의 10% 추가 지원이 되고 최대 900만원까지입니다.
위장전입과 같은 전기차 보조금 부정수급을 막기 위해서 일정기간 해당 지역 거주요건이 추가되었고 부정수급하게 되면 적발 즉시 환수하게 됩니다. 전기차 수소차 구매 보조금은 지난해 6만대에서 57% 증가한 9.4만대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서 최대 1,820만원을 받을 수 있고 전기 이륜차는 330만원입니다. 올해 전기차를 포함한 무공해차 지원예산은 1.15조원으로 전년 대비 6,800억원 증가했고 수치로는 68.5%입니다. 전기차 보조금과 함께 충전기도 보급이 되는데요.
급속 1,500기 완속 8,000기가 전국적으로 보급되며 참고로 수소충전소는 40개소가 생겨납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보조금 지원을 위한 구매지원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승용차에 대한 전기차 보조금은 연비 보조금(400만원 x연비계수) + 주행거리 보조금 (400만원 x주행거리계수) + 이행보조금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면 차종별로 국고 전기차 보조금을 살펴보겠습니다.
현대 코나의 경우 820만원의 전기차 보조금을 책정받았습니다. 기아니로 역시 820만원이고 테슬라 모델 s는 736만원, 볼트는 820만원입니다. 초소형인 TWIZY는 400만원으로 다른 초소형차도 같습니다.
최근에는 전기 화물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데요. 현대 포터 일레트릭은 1,800만원으로 칼마토, 봉고3와 함께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 받게 됩니다. 수소차동차인 넥쏘는 2,25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됩니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에는 보급대수와 지방 전기차 보조금이 차이가 나는데요. 충북이 800만원으로 많은 편이고 충남은 700~900, 경북은 600~1,000으로 범위가 넓지만 상단에 있는 전기차 보조금을 받게 되면 지역적 혜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 받기 위해서는 전기자동차 구매계약 작성과 함께 지원신청서를 접수합니다. 판매점은 이를 지방자치단체에 접수를 하게 되고 구매 지원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통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이때 차량은 2개월 이내 출고를 받고 등록을 해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출고가 늦어지면 전기차 보조금이 취소가 될 수 있습니다. 보조금은 14일 이내 수령하는게 원칙입니다. 전기차는 고전압 배터리에서 전기에너지를 모터로 공급해 구동하는 차량으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차량을 말합니다.
충전을 하면 전력이 공급되고 내연기관 엔진없이 충전된 배터리에서 발생된 전기에너지만을 동력원으로 사용합니다. 운행중 배터리 충전도 함께 되기 때문에 효율성이 높은 편입니다. 전기차는 보조금 외에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세가 저렴하다는 것도 장점이죠.
또한 서울시 경우에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충전을 하면 1시간 범위 내에서 주차요금을 면제 받을 수 있고 1시간 부터는 50% 주차요금을 내면 됩니다. 실제 전기차를 몰면서 한달에 2만원 정도에 충전비용을 내고 있는데요. 제가 주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상당히 저렴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기차 보조금 2020 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