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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본요금
출근과 퇴근 길에 불가피하게 택시를 이용할때가 있어요. 저는 택시 요금이 부담되어서 많이 이용하는 편은 아니지만 택시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있는 내용들이 있어서 공유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우선 택시 기본요금은 지역별로 다르기 때문에 아래에서 각 지역별 그리고 중형, 모범, 경형처럼 등급별로 요금체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택시 기본요금의 적용기준에 대해서 설명해 볼께요. 택시요금은 선청구를 하는 방식으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우선 기본요금을 청구하고 제공되는 거리별로 줄여나가는 방식이에요. 예를들어 서울은 주간에 2km에 3,800원이라는 기본요금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승객은 탑승 이후에 10미터를 이동하든 2km를 이동하든 동일하게 2000에서 시작하면서 3,8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그리고 주행과 함께 이 숫자가 점점 떨어지고 1까지 간 이후에 이제부터는 택시 기본요금 외에 추가요금이 부과 되기 시작합니다.
숫자는 132로 변경이 되고 주행요금은 100원씩 추가가 되는 것이죠. 또한 단순히 거리만으로 택시요금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거리와 함께 시간요금이 적용되서 미터기가 돌아갑니다. 시간 요금은 31초 동안 시내에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기준으로 해서 정차 후 31초가 흐르면 내가 탄 거리가 늘어난 것으로 인식이 됩니다.
물론 여기에서 끝이 아니고 저속 주행할때(15km이하)의 요금 계산방식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복잡하게 느껴지시죠? 그럼 실제로 우리가 타는 택시 기본요금은 얼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주간 3,800원, 야간 4,600원입니다.
모범 택시를 타면 기본요금이 6500원이 나오고 151m당 200원, 시간요금은 36초로 계산이 됩니다. 경형택시 기본요금은 2,200원으로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소형의 경우 2100원이에요. 지금까지 말씀드린 요금은 전부 서울기준입니다.
지방의 경우 전북이 2800원으로 택시 기본요금이 서울에 비해서 1000원이 저렴합니다. 거리, 시간요금 모두 저렴한 편이에요. 택시 요금이 저렴하면 이용자에게 좋은 건 분명한데 모든 사람에게 다 좋은 건 아닐 수도 있어요.
어차피 세금으로 지원하는 부분이 많아서 이러한 체계를 모두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즉 이용자에게 많이 부과하는 방식이 맞는지 세금으로 지원해서 저렴하게 유지하는게 좋은것인지 선택해야 하는 문제이고 모든 자료를 비교해서 신중하게 결정을 해야겠죠.
참고로 경형택시는 대구, 인천, 경기, 강원, 경북 지역에만 운행을 하고 있어서 택시 주행요금이 몇 지역만 보여지는 것이에요. 오늘 보여드린 표를 보면서 내가 사는 지역과 택시 기본요금을 비교해 보면 금방 찾을 수 있을거에요. 오늘 보여드린 표가 가장 최신 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