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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정기권
장거리를 통학하거나 통근하시는 분들을 위한 정보라고 생각하는데요. srt 정기권은 많이들 들어보고 이용했지만 고속버스 정기권은 아직 많은 분들이 이용하고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기차에 비해서 고속버스가 이런 서비스가 늦어지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기다리던 정기권이 나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장거리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고속버스 정기권은 광역권을 고정적으로 이동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30일) 왕복으로 우등과 일반 고속버스를 승차할 수 있는 이용권을 말합니다. 아직 일부 노선에만 도입되었지만 앞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에 있다고 합니다.
고속버스 정기권의 사용일은 주말을 포함한 전일에 거쳐서 가능하고 이용가능일 수는 30일입니다. 다만 프리미엄버스는 이용에서 제외를 합니다. 현재는 일반 정기권과 학생 정기권으로 구분해서 판매하고 있고 일반은 6개 노선(서울~천안, 아산, 평택, 여주, 이천, 대전~천안)이고 학생은 4개노선에 (서울~천안, 아산, 평택, 대전~천안) 대해서만 운행을 합니다.
고속버스 정기권은 최대 36.7%를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예를들어 평택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경우에 왕복 1만 5,400원이 발생하고 30일을 이용하면 46만 2,000원이지만 고속버스 정기권의 가격은 1일 왕복요금이 9,760원이 됩니다. 약 17만원 정도를 아낄 수 있어요.
고속버스 정기권 구매는 코버스, 티머내 앱에서 가능하고 사용 시작 1루 전까지 취소하면 100% 환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기권은 구매 당일부터 예매가 가능하지만 구매 당일 출발차량은 예매할 수가 없습니다. 정기권은 본인에 한해서만 사용 가능하고 다른 사람에게 양도를 할 수 없다고 해요.
만약 다른 사람이 본인의 정기권을 사용하다가 적발이 되면 부정 승차자에 해당하고 운임의 10배가 부과된다고 합니다. 정기권은 1일 왕복1회에 한해서만 이용가능하고 명절에도 탑승이 가능합니다.
끝으로 고속버스 정기권의 취소는 사용 시작일로부터 1일 왕복 금액이 소멸하며 사용 1일 ~ 19일까지는 취소 시 잔여 금액의 5% 취소수수료 x 사용 기관 경과 일수 공제 후 환불이 되며 사용 20일부터는 환불을 받을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속버스 정기권은 장점이 분명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주말에 출근이나 통근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생각보다 할인률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본인의 이용환경을 잘 고려하고 금액적으로 이득이라는 판단이 들면 구입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정기권을 사용할때는 일반은 정기권 번호 + 생년월일 그리고 신분 증 확인 후 발권이 가능하고 학생 정기권은 학생증이 필요합니다. 무인 발권기를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은 그만큼 철저하게 신분 확인을 한다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