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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 소독 비율과 사용시 주의사항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일상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문구가 익숙해지고 마스크 착용이 일반화 되었으며 사람들이 손을 많이 씻어서 습진에 걸렸다는 말도 들려오는데요. 최근 집안내 바이러스에 대한 신경이 쓰여서 걱정하던 중 아파트 방송을 듣고 락스 소독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어요.

 

 

사실 이당시만 해도 마스크 구하기가 너무 힘들고 손소독제를 구입하기 어려워 아예 만들어 쓸 정도로 사람들의 경각심이 최고에 달하는 시기였어요. 올바른 락스 소독 비율과 사용법을 간단하게 안내해 줬는데 저도 몇가지 사항을 더 검색하여 소독을 했더니 확실히 안심이 됩니다.

 

 

락스의 주성분은 치아염소산나트륨인데 세균,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을 소독하는 가장 손쉬운 살균제입니다. 산화력이 강해서 표백과 살균용으로 시판되고 있고 가정에 하나쯤은 구비하고 있으실텐데요. 기본적으로 락스 희석 비율을 지켜 천에 희석한 락스를 묻힌 후 바닥과 구조물을 닦는 것이 소독 방법입니다.

 

 

락스 소독 비율은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락스 자체의 비율이 4~5%라고 하면 물 1L에 10~15ml를 섞어 희석하면 됩니다. 원래 액상사용이 원칙이라 천이나 걸레에 묻혀서 닦아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희석한 락스를 묻힌 타월로 손잡이, 팔걸이, 책상, 의자 등을 닦아주고 화장실 청소에도 유용하게 사용하면 됩니다. 바닥도 닦아서 집안 곳곳 바이러스가 번식하지 않도록 청소를 해주면 힘들어도 내집이 제일 안전한 공간이더라구요.

 

 

그러나 락스 사용시 주의사항으로 알아두어야 하는 몇가지가 있습니다. 락스는 굉장히 독하기 때문에 장갑과 마스크를 사용하고 희석 및 소독해야 하구요. 청소후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어 몸에 락스의 성분이 남아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락스 소독 비율대로 희석하였다고 하더라도 절대 분무기로 분사하여 사용하면 안됩니다. 그 이유는 혹시 감염성 물질이 집안에 존재하고 있을 경우 희석한 락스 분사로 인해 공기중에 퍼지게 되어 호흡기로 들어가면 상황이 안좋아 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간과하기 쉬운 락스 사용시 주의사항으로 뜨거운 물이 아니라 찬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뜨거운물을 사용하면 락스의 염소가스가 한꺼번에 많이 나와 위험한데 염소가스를 흡입하여 호흡기 전반에 피해를 입힐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고 반드시 희석은 물로만 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락스를 사용할때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면 안되고 통풍을 해줘야 합니다. 강한 락스의 성분이 호흡기에 영향을 바로 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청소가 끝나고도 최소 2시간 이상은 환기를 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락스가 강한 살균제이다 보니 저도 락스 자체만을 사용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락스 소독 비율을 잘 지키고 주의사항만 알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것 같아요. 청소할때 락스를 잘 활용하여 깨끗하고 안심할 수 있는 우리집을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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