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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냄새 없애는 방법

 

 

장마 시기가 지나면 본격적으로 여름 더위가 찾아올텐데요. 최근 43년만에 제일 더운 6월 날씨로 낮 최고온도가 35도를 기록하기도 했었죠. 저도 6월부터 에어컨을 틀고 있는데 작년에 에어컨을 사서 아직까지 냄새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여름철 에어컨 냄새 없애는 방법을 고민하는 분들이 꽤 많으실꺼에요. 저도 새로 에어컨을 구입하기 전까지 과거에 사용하던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서 자체적으로 필터를 청소하고 관리하기도 했는데 쉽지 않더라구요.

 

 

에어컨 냄새 없애는 방법은 사실 에어컨의 원리를 이해하면 쉽게 알아낼 수 있는데요. 에어컨을 작동할 때 습기가 굉장히 많이 발생하는데 습기가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에어컨 작동이 멈추면 그 안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어요. 또한 냉가긱에 오염물질이 습기와 만나 변질되어 냄새가 나기도 하구요.

 

 

작년에 무풍에어컨을 구입해서 올해도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인버터 방식으로 전기세도 저렴하고 에어컨을 끄면 자동건조까지 해주기 때문에 관리가 꽤 잘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10~15분정도로 에어컨 작동시 발생한 습기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축적되면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하네요.

 

 

에어컨 냄새 없애는 방법으로 업체를 불러 청소를 하는 것이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빠르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겠죠. 하지만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내부를 말끔히 건조하여 냄새를 없앨 수도 있습니다.

 

 

우선 냄새가 날때는 에어컨 온도를 18도로 가장 낮게 설정한 후 약한 바람쐬기로 1시간 정도 문을 열고 작동시켜 주세요. 그 이후에 송풍바람으로 강한 바람쐬기를 2시간 가동시키면서 환기를 해주면 되는데요.

 

 

사실 3시간 동안 문을 열고 에어컨을 작동한다는 것이 상당히 부담스럽기는 합니다만 셀프로 에어컨 냄새 없애는 방법이니 시도해볼만 합니다.

 

 

낮은 온도로 에어컨을 작동하면서 발생한 냉각기에 물이 굉장히 많이 생길텐데 송풍으로 건조하면서 수분과 함께 냄새 입자까지 날려주는 원리에요. 즉 평소에도 송풍으로 가동하여 냉각기 온도를 실내온도와 비슷하게 맞춘 후 에어컨을 끈다면 에어컨 냄새가 나는 일이 줄어들겠죠.

 

 

즉 고여있는 물로 인한 냄새와 세균을 없애는 방법이니 여름철 에어컨 작동을 시작할 대 냄새가 난다면 꼭 시도해 보세요. 아마 오래된 에어컨일수록 냄새가 날 확률이 높으니 송풍으로 내부 건조를 통해 환기해 보시고 셀프 청소가 어렵다면 업체를 통해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도 방법인 것 같네요.

 

 

이밖에도 필터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에어컨 냄새가 날 수 있어요. 요즘 필터 청소는 물로만 잘 헹궈도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예전 에어컨을 사용하신다면 울샴푸나 주방세제를 사용하여 미지근한 물에 필터를 담궈 닦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그늘에 바싹 말려서 필터를 원래 자리에 껴주면 되니 비교적 간단합니다.

 

 

올 여름 냄새나지 않고 시원한 에어컨 작동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라 생각하고 송풍도 생활하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자동건조 외에도 송풍으로 내부건조를 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어요. 쾌적한 에어컨 사용을 위한 에어컨 냄새 없애는 방법 공유해 봤는데요.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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