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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 생기는 이유 퇴치법
올 여름 굉장히 더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아직 신선한 날이 생각보다 많네요. 이번 주부터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국민 휴가철인 7말 8초가 되면 굉장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습한 장마철에 예기치 못한 손님인 날파리, 초파리 때문에 더 신경 쓰이는 시점이기도 해요. 초파리 생기는 이유와 퇴치법 정리해 보았습니다.
초파리는 한번에 적게는 수백개, 많개는 수천개의 알을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한두마리 잡아서는 없애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에요. 바나나 같이 상온에 과일을 두면 초파리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어디서 나타난건지 초파리 생기는 이유부터 알아야 초파리 퇴치법도 체크할 수 있겠네요.
우선 초파리는 과일 껍질에 알을 낳는데 가정에 들어와서 알이 부화하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면 바나나, 수박, 포도, 자두 등 여름 과일을 씻어두면 시간이 지나서 초파리가 꼬일때가 있죠. 이미 초파리 알이 과일 껍질에 묻어 있었고 그 알이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마치 과일에서 초파리가 생성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어요.
또다른 초파리 생기는 이유로는 창문틈새, 방충망 등을 뚫고 밖에서 들어오기도 하고요. 배수구를 타오 올라오는 경우도 있어요. 워낙 사이즈가 작아서 틈새나 방충망까지 뚫고 들어오는 것이 가능하다는 건데요. 게다가 과일 등이 놓여있으면 초파리가 달콤하고 새콤한 향을 좋아해서 무려 반경 1km 거리에서도 달려든다고 합니다.
이러한 초파리 생기는 이유로부터 초파리 퇴치법도 끌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초파리가 좋아하는 달고 상큼한 향기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게다가 과일 껍질에 알을 부화하는 초파리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사온 과일은 즉시 깨끗하게 씻어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과일을 씻을 때는 과일 전용 세척제나 식초 등을 사용해서 흐르는 물에서 씻어주는 것이 좋구요. 쌀뜨물에 과일을 담갔다가 씻는것도 괜찮다고 해요. 씻은 과일은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됩니다.
음식물 쓰레기로 과일 껍질을 버릴 때 오래 두면 껍질을 통해 초파리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냄새가 새어나오지 않는 쓰레기통을 사용하거나 되도록 빨리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좋겠네요. 요즘엔 음식물 처리기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런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아요.
배수구를 통해 올라오는 초파리를 막기 위해서 배관을 타고 올라올 수 있는 주방 싱크대나 화장실 세면대 등에 아주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뜨거운 물을 붓는 것만으로도 예방 뿐 아니라 초파리 퇴치법으로 굉장히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난 껍질, 음료수 등을 그대로 두면 냄새를 맡고 초파리가 나타날 수 있으니 정리정돈에 더 힘써야 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상온에 달콤한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고 초파리가 들어올 수 있는 입구를 봉쇄한다면 초파리 생기는 이유에 맞춰 퇴치법도 어렵지 않아 보이네요.
간혹 심각한 경우에는 초파리 트랩을 설치하기도 하죠. 직접 만들거나 트랩을 구입해서 설치하면 되는데요. 저도 만들어 봤는데 나름 효과가 괜찮았답니다. 종이컵에 식초와 설탕을 섞어서 넣고 랩이나 봉지를 씌운 후 구멍을 뚫어 줍니다.
그 이후 초파리가 많이 발생하는 장소에 두면 구멍에 들어간 초파리가 못나오고 잡히게 되는 원리에요. 알고보면 어렵지 않지만 초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요. 본격 장마철이 시작되는 요즘 초파리 생기는 이유를 확인해 보시고 조치하면 좋겠습니다.
날씨도 더운데 벌레까지 꼬이면 짜증이 더해질 수 있어요. 상쾌하고 깔끔한 여름나기를 위해 올해는 꼭 초파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세요. 지금까지 초파리 생기는 이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