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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제 보육서비스 유용하네요
아이를 키우다 보면 의도치않게 아이를 돌볼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특히 회사에서 그런 경우를 참 많이 봤는데, 부모님 도움 없이 아이를 키우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것 같더라구요. 전업주부로 아이를 키운다고 하더라도 생각지 못한 상황에 아이를 맡겨야 한다면 시간제 보육서비스가 굉장히 유용할 것 같아요.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알게 되었는데요. 갑자기 아이를 맡겨야 할때 안전하게 맡길 수 있고, 가격부담도 덜해서 굉장히 좋네요. 물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자격조건이 있기 때문에 조건에 해당되는지 미리 확인해봅시다.
우리나라 복지 서비스를 자세히 볼 수 있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종종 들어가서 체크해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서비스가 많습니다. 자격이 되지만 놓치고 지나치는 유용한 서비스는 없는지 확인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복지서비스 메뉴에 한눈에 보는 복지정보를 클릭해보세요.
생애주기, 가구상황, 관심주제에 따라 설정해볼 수 있구요. 저는 교육을 관심주제로 설정하여 검색해 보았습니다.
교육 관련 중앙부처 복지서비스는 총 70건이 조회되었는데요, 그 중 두번째로 시간제 보육서비스가 보이네요. 저처럼 복지로 홈페이지에 조회하거나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란, 가정양육시 지정된 제공기관에서 시간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를 말합니다. 자녀양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보육 서비스 선택권을 보장해주는 복지시스템의 하나라고 볼 수 있어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을 이용하지 않고, 가정양육수당을 수급중인 6개월이상 36개월 미만 영아에게 지원하는 서비스에요. 따라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원을 하는 경우은 우선 조건이 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시간제보육 서비스 비용은 4,000원인데요. 정부지원 3,000원을 받기 때문에 부모의 순수한 자부담 비용은 단돈 1,000원입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정부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알아두면 정말 유용하죠.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라면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전화(1661-9361)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어요.
시간제 보육서비스 이용 절차는 우선 아동을 등록하고, 예약을 할 수 있는데요. 사전예약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지만 당일예약은 전화신청만 가능하네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구요, 이용시 아이행복카드로 결제하면 됩니다.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이용신청서와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을 제출해야 하구요. 제공기관에 처음 방문할때만 제출하면 된다고 합니다. 개별적으로 기저귀, 침구, 간식등은 준비를 해야 하는데요, 어린이집처럼 급식이나 간식이 제공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기본적으로 예약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용전 예약을 취소하게 되면 벌점이 추가됩니다. 누적벌점이 7점 이상인 경우 당월 온라인 예약이 어렵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당일 전화예약은 가능하지만 전액 본인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제 보육서비스 관련 주요 Q&A도 살펴보면, 시간제 보육을 위한 전담반이 따로 있다고 하구요, 지역 상관없이 직장 또는 가정과 가까운 지정 기관에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용시 참고하세요.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면 시간제보육 상담 전화를 해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조건에 해당된다면 부모님 찬스도 좋지만,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아이를 갖고 출산하는 것도 힘들지만, 오죽하면 아이가 뱃속에 있을때가 제일 편하다는 말들을 할까 싶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정부 차원에서 운영하는 복지제도를 이용하면 한결 쉬워질 수 있어요. 혹시 놓치고 있는 제도는 없는지 복지로 홈페이지를 자주 체크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