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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사 회원 자격과 기준
문제적 남자라는 TVN 프로그램을 보면서 똑똑한 연예인들이 정말 많다라고 생각했는데요. 그들 중에서 멘사 회원인 사람도 많더라구요. 연예인들 중에서 떠올려보면 블락비 박경은 문제적 남자에서 멘사 합격을 알렸구요, 지니어스에 출연했던 남휘종, 최정문, 하연주가 생각나구요. 소사이어티게임2에 나왔던 모델 유리 모두 뛰어난 두뇌를 자랑했죠.
아이큐가 높다고 해서 전부 멘사 회원 자격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멘사는 무엇이 다르고, 멘사 기준은 무엇인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멘사 테스트 신청을 통해 시험에 통과하면 멘사 회원 자격이 될 수 있구요,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멘사 회원이 될 수 없어요.
멘사는 지능검사에서 일반 인구의 2%에 드는 지적능력을 가입조건으로 하는 국제 단체입니다. 멘사뜻은 라틴어로 테이블을 의미하는데, 위대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한달에 한번 테이블에 둘러앉아 모임을 갖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1946년 영국 옥스퍼드에서 멘사가 처음 설립되었고, 현재 약 100여개국에서 11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최초 멘사 테스트는 1996년 7월 대한생명 63빌딩에서 실시되어, 150명중 66%가 통과하면서 시작되었어요. 2019년 기준 연회를 납부하는 우리나라 회원은 2,571명으로 성비는 남성 70%, 여성 30%라고 합니다.
멘사 회원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 제일먼저 테스트를 신청해야 합니다. 테스트는 일반적으로 서울은 2개월에 1번, 지방은 연 4회를 실시하는데요, 테스트 결과 상위 2% 이상이면 통과되구요, 2% 미만인 경우는 가입이 불가능합니다. 대신 1년 이후 재테스트 응시가 가능하나, 평생 3회로 제한됩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연기가 되기도 했어요.
사실 상위 2%를 우리가 알고있는 IQ로 환산하면 어느정도 될까요? 대략적으로 IQ 148 이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기준은 아닙니다. IQ의 국제표준은 SD15라는 지수를 사용하는데, 멘사에서는 SD24라는 기준을 사용하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고 하네요.
멘사 테스트는 시험유형이나 기출문제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요. 주로 추리능력에 국한되어 있고, 평가항목수가 웩슬러에 비하면 많은 편은 아니라고 하네요. 평균 55~60% 합격률를 보있는데 아무래도 멘사에 통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사람들이 시험을 보는 경우가 많아서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멘사 회원 자격으로 테스트를 통과하면 가입비와 연회비를 납부하고, 회원증을 신청하면서 회원번호 취득이 가능합니다. 테스트에 통과해도 멘사에 꼭 가입할 필요는 없다고 하는데요. 회원을 유지하기 위해 돈이 들고, 한번 입회 테스트에 통과한 사람은 테스트 통과자로 분류는 되기 때문에 활동을 하고 싶으면 연회비를 납부하여 멘사 회원 자격을 다시 갖출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멘사 회원이 되면 4대 행사인 봄소풍, 여름모꼬지, 가을운동회, 연말파티에 참가할 수 있구요, 월례회가 열려 유명인사의 강연이나 뮤지컬 관람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동아리나 소모임처럼 친근한 모임 수준으로 활동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가입을 원하지만 우선 멘사 회원 자격이 될 수 있는지가 관건이네요.
멘사 회원 자격에 대해 정리해 보았는데요. 멘사라는 상징성이 큰 의미가 있는것 가구요. 별도로 멘사 회원이 된다고 해서 이득을 얻거나 하는 부분은 없다고 해요.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것 같아서 멘사 테스트를 통해 멘사 기준이 되는지 응시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