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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 차이점
결혼하고 2세 계획이 많이 늦어졌지만 준비하면 바로 아기를 가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보통 자연임신을 1년간 시도했음에도 아기가 생기지 않으면 난임으로 보는데요. 이런 경우 산부인과나 난임전문병원에 가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 차이점도 모르는 상태로 난임 병원에 방문했는데 바로 시술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아내와 남편의 상태를 먼저 검사하게 됩니다. 비교적 남편의 정자검사는 간단한 편이라 먼저 검사를 받게 되고요.
아내의 경우 질 초음파 치료, 피검사 등을 통해 난소의 기능을 살펴보고 나팔관조영술을 통해 나팔관이 막혀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인공수정 시술을 하거나 바로 시험관 아기를 도전하기도 하지요.
검사 결과 난임부부의 진료 결과에 따라서 인공수정을 할지 시험관시술을 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 차이점은 사실 꽤 명확한 편인데 모르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사실 관심이 없으면 모를 수 밖에 없는 분야이기도 하지만 막상 알아보면 그렇게 어렵진 않답니다.
우선 인공수정은 여성의 배란 시기에 남성의 정자를 자궁에 주입하는 시술이에요. 인공수정을 하기 위해서는 난포를 키워 자라게 하는데 이 때 주사나 약을 복용하게 되고요. 배란시기에 맞춰서 당일 남성의 정자를 추출하여 여성의 자궁에 주입합니다.
남성의 정자를 넣을 때 건강한 정자를 추출하고 그 정자를 자궁 가까이에 뿌려주기 때문에 자연임신보다는 인공수정이 임신 확률이 조금은 더 높은 편이고요. 여성도 호르몬을 통해 난포를 키우다 보면 1개 이상의 난포가 자라게 되어 조금 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배란된 난자의 수가 1개 이상인 경우 쌍둥이를 기대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인공수정을 한다고 해서 바로 임신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임신 자체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확률이 조금씩 다르지만 인공수정은 15~20%의 임신 확률로 아주 높은편은 아니에요. 게다가 첫 인공수정으로 임신하는 것은 로또에 가깝다는 말이 있기도 하더라고요.
반면 시험관아기 시술을 체외수정이라고 하는데요. 과배란을 유도하여 난자를 채취한 후 시험관에 배아를 수정시켜서 3~5일째 수정된 배아를 자궁 내로 이식하는 과정입니다. 즉 밖에서 이미 수정을 완료하여 자궁에 주입하기 때문에 인공수정보다는 상대적으로 임신 확률이 높고 40% 정도의 높은 확률을 보입니다.
시험관 시술을 하면서 배아를 1개만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1개 이상을 이식하여 쌍둥이를 낳는 경우도 있고요. 2~3개 배아를 이식했어도 1개만 잘 성장하여 단태아 임신을 하는 경우도 많아요. 임신이 잘되지 않아 고생하는 경우 쌍둥이를 기대하는 난임부부도 많다고는 하네요.
이렇듯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 차이점은 확실한데요. 인공수정에 비해 시험관 시술이 조금 더 힘들다고 하여 휴직을 하거나 회사를 그만 두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해요. 아무래도 인위적으로 난자를 채취하기 위해 호르몬이 많이 투입되다 보면 몸이 힘들게 마련이죠.
우선 이러한 시술을 하기 전에 난임병원에 부부의 상태를 진다하는 것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이고요. 부부의 상황에 맞추어 시술 종류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보통은 인공수정을 먼저 시도하고 안되면 시험관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인공수정이 어려운 경우 바로 시험관 시술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인공수정과 시험관아기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임신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