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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급식카드 자격조건, 가맹점 정보
대한민국 GDP가 G7에 속해있는 이탈리아를 체쳤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경제 규모도 세계 10위에 안착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2020년 기준 결식아동수가 40만명으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하니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정 해체와 빈곤층 증가로 아동결식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의 급식지원 및 영양개선을 위해 2009년 7월 1일부터 어린이를 위한 꿈나무카드라는 아동급식카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주민자치센터에서 카드를 발급이 가능하고 가정환경에 따라 끼니 제공수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아동급식카드 자격조건은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이 대상인데요. 자세히 살펴보면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의 아동과 결식이 발견 또는 우려되는 아동 그리고 지역아동센터나 사회복지관 등 아동복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합니다.
미취학아동인 경우 조식, 중식, 석식 중 아동의 특성에 따라 급식형태를 선택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동의 특성이나 지역 여건에 따라서 급식방법은 각기 다를 수 있습니다. 취학아동은 학기 중 교육청의 학교 급식으로 중식을 지원받을 수 있고 지자체에서 학기 중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 중식지원을 하기도 합니다.
취학아동이 방학중에는 교육청 학교급식 지원 대신 지자체로부터 급식지원을 받을 수 있고요. 앞서 미취학아동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급식방법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즉 꿈나무카드로 학교밖에서 급식에 준하는 식사를 활 수 있기 때문에 빈곤가정 아이들이 밥걱정 하지 않고 골고루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취지의 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동급식카드 자격조건 대상이라면 본인, 가족, 이웃, 관계인 또는 담당공무원이 직권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아동의 부모나 법적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아동급식카드 지원금액은 서울이나 부산은 1식에 5천원을 지원하고 있으나 지역마다 조금씩 금액 차이는 있습니다. 아무래도 지자체별로 개별 발급하기 때문에 카드 명칭이나 지원금액 등이 조금씩 다를 수밖에 없겠네요.
하루당 최대 이용금액을 책정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동급식카드 자격조건이 되어 신청하신다면 사용기준을 확인해 보세요. 사용횟수는 방학 2회, 그 외 1번으로 제한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가맹점도 지역마다 다릅니다.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조회는 지자체별 아동급식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편의점이 가맹되어 있고 체인점 가맹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개인 식당 가맹이 많지 않아서 식당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과거 편의점만 지겹게 이용했다는 사례를 떠올리면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현실이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결제가 편리하고 품목이 다양한 편의점에서 가공식품을 섭취하는 경우가 여전히 가장 많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균형잡힌 발달을 위해서는 가공식품이 주류인 식사보다는 아동급식카드 가맹점 확대 및 홍보를 통해 다양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지자체별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아동급식카드 자격조건이나 가맹점 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관련하여 궁금한 점은 관할 주민센터로 연락하시거나 보건복지 상담센터인 129번으로 문의해 보시면 정확한 답변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식 아동들이 더 이상 배고프지 않도록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제도의 실질적 개선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