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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강아지 찾기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서 알아보던 중 아는 지인으로부터 유기견을 보호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그때부터 키우게 되었어요. 처음에 강아지가 목줄을 하고 있는 상태여서 주인과 산책하다가 놓쳐서 잃어버렸나 싶어 마음이 참 무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주인을 꼭 찾아주고 싶었지만 결국 제가 키우게 되었고 행복하게 오래도록 살다가 무지개 나라로 보내주었는데요. 또 한 번의 상처를 주고 싶지 않아서 강아지를 절대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엄청 노력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나중에 듣고 보니 저희 강아지를 한번 잃어버렸다고 하더라고요.
문을 열어두고 청소하던 중에 강아지가 나가서 언제 없어진 지도 모르고 근처 가 볼 만한 곳들을 다 돌며 찾아도 안보여서 살짝 마음으로 포기할 뻔했는데 집 근처에 와있어서 겨우 찾을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도 그 당시 엄마가 얼마나 놀라셨을까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잃어버린 강아지 찾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잃어버린 즉시 갈만한 길을 다니며 강아지 이름을 불러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혹시 집 안에 숨어있지 않은지, 계단을 샅샅이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또한 아파트에 거주한다면 단지 내 CCTV를 확인하여 언제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나가게 되었는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기대응이 중요합니다. 물론 CCTV 열람 규정이 있을 수 있으니 체크해 보아야겠습니다.
보통은 주변에 있을 확률이 높지만 강아지가 길을 헤매다가 더 멀어져 있거나 혹은 두려움에 숨어있을 수도 있어요. 간혹 강아지가 안되보여서 잠시 보호를 한다고 데려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잃어버린 강아지 찾기는 짧은 시간 내에 가능한 집중적으로 찾아야 해요.
몇 년 전부터 강아지를 전국 시, 군, 구청에 동물등록을 하는 것이 의무화 되어 있어서 외부식별 장치를 부착하고 있거나 삽입되어 있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잃어버린 강아지 찾기가 가능합니다. 동물보호 관리시스템에 동물등록정보가 되어 있으면 잃어버린 강아지의 주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강아지를 잃어버렸을 때 주변 파출소나 시청, 유기 동물센터나 가까운 동물병원에 알리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유기 동물을 발견하면 동물병원이나 기관에 맡기는 경우가 많아서 미리 잃어버린 상황을 고지하면 강아지 찾느데 도움이 되요. 전단지를 이용하여 잃어버린 강아지 찾기를 하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 것 같아요. 그 밖에도 SNS나 지역 카페, 유기견 카페 등등에 강아지 정보를 올려서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유용합니다. 실제로 지인도 강아지를 잃어버리고 카페를 통해 10일 만에 찾을 수 있었다고 해요.
강아지 동물등록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기 때문에 아직도 등록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산책할 때 뿐 아니라 평소에도 보호자 연락처가 적힌 강아지 목걸이를 착용시켜 잃어버렸을 때 연락이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 동물등록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기 때문에 아직도 등록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산책할 때 뿐 아니라 평소에도 보호자 연락처가 적힌 강아지 목걸이를 착용시켜 잃어버렸을 때 연락이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문을 설치하여 문을 열어놓아도 밖으로 나갈 수 없도록 하는 기본적인 수칙도 생각보다 강아지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않도록 미리 대비를 하면 당황하지 않고 잃어버린 강아지 찾기가 가능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미 강아지를 잃어버렸다고 하더라도 너무 슬퍼하지만 말고 적극적으로 찾아보시길 권장해요. 생각보다 강아지를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고 찾기도 많이 찾으니깐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전에 후회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최대한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