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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타운 입주 비용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평균 83.3년으로 남성은 80.3년, 여성은 86.3년이라고 합니다. 기대수명과 함께 삶의 질 또한 높아지면서 이왕이면 노년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고 싶은 사람들의 생각은 다들 비슷할 것 같습니다.

 

물론 건강이 안 좋아지면 실버타운 입주보다는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에 다니거나 장기간 몸이 안 좋을 때는 요양병원, 요양원을 알아보기도 하는데요. 실버타운은 고급 유료 양로시설, 노인복지주택으로의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실버타운 입주 비용 자체가 상당히 비싼 편이라 여유가 없으면 선택이 쉽지 않는 것이 현실이에요.

 

 

실버타운 입주 비용은 전세보증금과 월 관리비로 나뉘는데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평균적인 가격을 산정하여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최근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이영자가 실버타운을 투어하는 모습이 방영되었는데 럭셔리한 실버타운은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더라고요.

 

방송으로 소개된 도심형 실버타운은 의료, 커뮤니티, 호텔 등 초호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었고, 개인별 맞춤 관리를 해주도 있었어요. 고급 호텔과 비슷한 룸 컨디션과 피트니스센터, 뷔페, 음악/영화를 위한 공간 등이 제공되어 당장에 저도 입주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광진구에 위치한 실버타운 입주 비용은 보증금 9억으로 동일하고 계약기간에 따라 금액이 달라지는데요. 1인 기준으로 1년이면 133만 원, 2년이면 101만 원, 3년이면 87만 원의 관리비를 납부해야 합니다. 2인 기준으로 보면 더 저렴한데 1년에 170만 원, 2년에 138만 원, 3년에 124만 원으로 부부가 입주하는 경우 가성비가 좋네요.

 

하지만 실버타운 입주 비용을 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중증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입주가 어려울 수 있다고 해요. 실버타운이 병원의 성격보다는 고급 주거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이 크기 때문에 실버타운 자격은 비용 지급 능력과 더불어 건강해야 합니다.

 

가평에 위치한 전원형 실버타운은 의료, 문화시설,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고, 맞춤형 건강상담이 가능합니다. 도심과 다르게 녹음이 우거지고 산책로나 텃밭이 있고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공간인데요. 평형, 기간에 따라 실버타운 입주 비용 차이가 크게 발생해요.

 

도심형 고급 실버타운보다 보증금은 훨씬 적은 편인데요. 22평 3년 이상이면 6,000만 원, 34평 3년 이상이면 1억 8,500만 원의 보증금이 있고요. 1인 기준으로 165만 원~211만 원, 2인 기준으로 248만 원~299만 원으로 매달 내야 하는 관리비는 높은 편입니다.

 

시설 위치나 컨셉, 서비스에 따라 실버타운 입주 비용은 차이가 크게 날 것으로 보이며, 입주를 희망하는 실버타운을 정한 후 가격 비교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양원은 장기 요양보험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요양병원도 건강보험으로 자기부담금 20%에 이용이 가능하지만 실버타운은 지원받는 것이 없기 때문에 오롯이 본인이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전국에 약 30여 개의 실버타운이 있다고 하는데 대기업이나 병원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이 운영상 문제가 생겼을 때 깔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신의 건강 상황을 고려해서 병원과 가까운 위치를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이상 실버타운 입주 비용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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