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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통 심할때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치통으로 고생해본 경험이 있으실 것 같아요. 저도 열심히 치아를 관리한다고 하지만, 이가 잘 썩는 편이라 치과를 자주 가는 편인데요. 가끔은 당장 치과에 가기 어렵거나 혹은 치통 완화를 위해 민간요법을 따라 해 보기도 합니다.
사실 치통이 발생하면 치과를 방문해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추어 치료하는 것이 맞습니다. 충치가 발견되지 않더라도 치아 손상이나 부정교합 등 다양한 이유로 치통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치통 완화를 목적으로 치통 심할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알려드릴게요.
우선 치통 심할때 보면 열이 오르면서 볼이 붓고 고통이 극심해지는데요. 냉찜질해주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열과 부기를 내려줍니다. 반대로 온찜질을 하게 되면 혈관이 이완되어 염증이 오히려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가볍게 차가운 얼음을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에 물고 있어도 좋지만 반대로 이가 자주 시리다면 닿는 것이 고통스러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간요법으로 치통 심할때 마늘이나 양파, 생강 등은 소염작용이 있어 신경세포를 자극해 통증을 완화해준다고 하는데요. 조심해야 할 점은 오히려 구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구취가 심해지거나 입 속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제대로 된 양치질도 치아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데, 양치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아나 잇몸에 음식물이 남아 있어 충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치아 중 음식물이 끼는 곳에만 끼는데 그런 부분들이 나중에 치통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치간 칫솔이나 치실을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는 양치 후 워터픽을 사용하고 있는데 꼭 이 제품이 아니더라도 시중에 비슷한 물 치실 제품이 많더라고요. 열심히 양치했어도 물 치실을 하고 나면 꼭 이물질이 나와서 양치만으로는 치아 관리가 어렵겠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이 방법은 치통 심할 때 바로 완화해 주는 방법은 아니더라도 양치 외에도 치실 도움을 받으면 확실히 관리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됩니다.
당장 병원에 가기 어려울 때는 진통제를 복용해서 통증을 완화하고 이후 치과를 방문하기도 하는데요. 단순히 치과가 무섭고 가기 싫어서 민간요법으로 버티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쳐 단순 치료에서 발치를 해야 할 수도 있어요.
정부에서 1년 1회 스케일링 비용에 대해 건강보험 혜택을 주기 때문에 부담 없이 스케일링을 받을 수 있고, 올바른 칫솔질만으로도 치통이 생기는 것을 많이 예방할 수 있어요. 물론 나이가 들면서 치아 수명이 다하면 발치를 통해 임플란트하는 경우도 많지만, 그 시기를 늦추는 것이 중요하겠죠.
치통 심할때 완화할 방법과 치아 관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치통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잘 알아두었다가 치통 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전제는 치과에 갈 수 있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