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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건강관리법
아직 8월 말인데 한낮은 덥지만, 아침저녁으로는 날씨가 굉장히 쌀쌀해졌습니다. 일교차가 그만큼 커졌기 때문에 우리 몸도 급변하는 환절기 날씨에 적응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일교차가 큰 요즘 발생하기 쉬운 질병과 환절기 건강관리법을 체크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19가 성행하는 시기에는 증상이 헷갈리기도 합니다. 온도 차이가 크다 보니 몸의 적응력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취약해지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일교차로 체온 손실을 막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면 혈압이 상승하면서 이때 뇌혈관 질환이나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평소 혈액순환에 문제가 있다면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아요. 대표적으로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질환은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특히 환절기에는 주의해야 해요.
봄가을로 저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나타나 고생하는데요. 꽃가루나 털, 먼지 등으로 인해 콧물과 눈 가려움, 재채기 등의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또한 특히 가을에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안구건조증이나 급성 인두염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더라고요.
또한 가을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해 식중독균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날생선이나 어패류 등의 음식 관리가 특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일교차가 커지면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쉬워져 가을, 겨울에 많이 나타나는 노로바이러스가 많이 나타나는데 심한 몸살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이렇듯 환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질병들이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증상도 있지만 생명과 직결되는 증상도 있어 예방을 위해 환절기 건강관리법을 체크해 두는 것이 중요한데요. 일상에서 가볍게 지킬 수 있는 수준의 생활 수칙인 만큼 건강을 위해 따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일교차가 커진 만큼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외투를 챙겨 추울 때 입도록 합니다. 또한 건조해진 날씨로 인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건조하여 나타나는 질병을 조금이나마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내 온도는 18~22도로, 습도는 50~55%로 유지하여 건조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시고요.
개인위생도 더 신경 써야 하는데 요즘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 국민의 손 씻는 습관은 이제 필수가 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패턴을 가져가는 것이 좋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환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질병들에 비해 환절기 건강관리법은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온도 차이를 줄이고 건조하지 않도록 신경 쓰는 정도로도 예방이 가능하고, 그와 더불어 건강관리를 위한 식단과 운동, 휴식이 곁들여지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충분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