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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양재 더케이호텔서울에 다녀왔어요. 포럼이나 세미나 행사로 종종 갔던 곳인데, 이번에는 행사가 며칠동안 이어지는 바람에 숙박예약까지 했네요. 더케이호텔은 교직원공제회에서 운영되는 호텔인데요, 교육문화회관이라고도 했었지요. 더케이라는 이름으로 상조, 보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더케이호텔도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더케이호텔서울은 서초구 양재에 있구요, 양재역에서 마을버스 08번을 타고 이동하거나 양재시민의숲 역에서 도보로 올 수 있어요. 숙박하는 경우 주차증이 나오기 때문에 주차도 무료로 할 수 있구요.
11월에 접어들면서 하나둘씩 트리가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더케이호텔서울 로비에도 이렇게 기분좋은 크리스마스를 연상케하는 데코레이션이 고급스럽게 세팅되어 있네요.
식당 앞으로 이렇게 포토존도 준비되어 있어요. 벌써 크리스마스인가 싶다가도 올해가 다 지나갔다니 놀라울 따름이네요...
제가 숙박한 더케이호텔서울 디럭스룸을 보여드릴께요. 디럭스룸은 더블침대 1개, 싱글침대 1개와 쇼파석이 있는데요, 오래된 호텔이라 살짝 올드한 느낌은 있지만 꽤 깔끔한 편이었어요.
체리색의 데코레이션이라 확실히 요즘스타일의 호텔은 아니지만 숙박료는 꽤 비싼거 아시죠? 홈페이지로 찾아보면 26만원이더라구요. 물론 교직원공제회원이라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지만 정가대로 이용한다면 꽤 비싼 호텔은 맞습니다!
2인이 앉을 수 있는 쇼파가 있어 더 편안하게 호텔을 이용할 수 있어요. 저녁에 맥주한잔 하고 자면 딱 좋을것 같은 것이 야경도 정말 좋더라구요~
4인 가족이 숙박할 경우라면 스탠다드 트윈을 선택하면 더블침대 2개가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보통 2인실로 디럭스룸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창문에서 문을 바라본 방향의 뷰도 찍어봤네요~
기본적으로 커피, 차, 물2병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그외 칫솔, 치약, 면도기 등을 사용하면 돈내야되는것 아시죠?;;
냉장고에도 먹고싶은 과자, 음료, 맥주에 물도 들어있었지만 하나도 손 안대고 나왔습니다. 다 돈입니다..
화장실도 큰 편이었는데요, 깔끔하긴 하지만 오래된 느낌은 있어요^^;
어메니티도 사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질이 나쁘지 않아서 만족하고 사용했네요!
욕조도 있어서 반신욕을 해도 좋을것 같구요~ 저는 시간이 없어서 못했지만 샤워커튼치고 따듯하게 하루의 피로를 풀면 딱 좋을것 같아요.
더케이호텔 서울 디럭스룸 숙박 후기를 남겨봤어요. 너무 좋은 장소와 고급스러운 연회장, 결혼식도 많이 하는 이곳의 호텔이 어떨지 궁금하실것 같아 자세히 찍어봤어요. 깔끔한 호텔을 선호하는 저로서는 만족스러웠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