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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프리카TV를 애청하진 않지만 남편이 시청할때 가끔 봅니다. 요즘에는 일반인 뿐 아니라 연예인들도 상당히 많이 아프리카 방송을 진행하는데요, TV로 보던 연예인이 개인방송을 라이브로 하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생각보다 쏠쏠하더군요!
연예인이 아니라 일반인도 유명 BJ가 된사람들이 많죠. 어찌보면 알려지지 않은 보통 사람이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기도 하지만, 자기만의 콘텐츠가 확실하다면 그래도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BJ는 아프리카TV에서 월급을 주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돈을 벌 수 있는 이유는 구독자로부터 별풍선을 받거나, 광고 배너를 달아 광고수익을 얻는 경우, 또는 녹화된 방송을 유튜브로 올려서 돈을 벌기도 하죠.
스타성이 있는 BJ들은 아마도 아프리카 별풍선의 보상이 매우 클 것 같습니다. 목표 별풍선을 설정하고, 사람들이 보내주는 별풍선으로 돈을 버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10002개씩 별풍선을 쏘는 사람들도 있던것 같은데 요즘엔 모르겠네요. 별풍선 10000개 가격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별풍선은 아프리카 홈페이지에서 구입이 가능한데요, 기본적으로 별풍선 1개 가격은 100원에 부가세 10원이 붙어 110원입니다. 별풍선 10000개 가격은 110원에 10000을 곱하면 110만원이 되겠네요. BJ를 향해 별풍선을 쏘는 심리를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일종의 쾌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BJ가 10000개의 별풍선을 받으면 얼마나 그들은 가져갈 수 있을까요? 그들은 110만원을 다가져가진 않습니다. 인기 BJ의 경우 아프리카 TV와 8:2로 비중을 나누어 8을 가져가구요, 일반적으로는 BJ대 아프리카의 비율이 6:4라고 하네요.
생각보다 별풍선을 보내주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어찌보면 피곤한 하루를 아프리카TV를 보며 하루를 달래다 응원의 의미로 보내줄 수도 있겠구나 싶어요.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아프리카TV는 진작에 알아보고 이런 제도를 만들었겠구나 싶어 놀랍기도 하고 앞으로 더 어떻게 발전해나갈지 흥미롭다는 생각이 듭니다.